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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evenue Recognition



재무제표 기록의 중요한 특징 하나는 Accrual Basis (발생주의) 입니다.

회사의 수익이 발생하면, 그 시간적 기준을 어디에 두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입니다.



기본적으로 세가지 시점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.


1. 거래계약이 맺어졌을 때

2. 거래 물품(서비스)이 전달 되었을 때

3. 대금 지급이 완료 되었을 때



가장 엄격하게 적용한다면 대금 지급이 완료되었을 때 수익을 인식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. 반대로는 거래계약이 맺어졌을 때 바로 수익을 인식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.


하지만 두 시점 모두 이런저런 부작용이 따릅니다. 


대형선박이나 건축물 같은 경우에는 거래계약과 대금지급 사이의 시간이 몇년, 몇십년이 걸릴 수 도 있으며 또 중간중간 대금지급이 되는 경우도 있을 것이고, 받기로 한 돈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.


또 기업이 일부러 수익인식 시점을 조절해 재무제표를 조작할 수도 있습니다. 이것을 흔히 분식회계라고 합니다.


이러한 부작용들을 막기위해 재무제표 작성의 기준을 마련해 두고 있습니다. 


IFRS , GAAP 두 재무제표 작성 기준에서 공통적으로 Accrual Basis 를 사용합니다. 현금지급보다는 거래의 발생에 따라 수익을 인식한다는 점 입니다.


하지만 단순히 거래계약 시점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수익이 Earned 되었을 때 입니다. 이 Earned 를 인식하는 두 기준은 세부적으로 차이 점이 있으나 기본원칙은 비슷합니다. 하지만 미묘한 차이점도 있을니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.


IFRS by IASB


[ Sales of Goods ]


소유권과 리스크가 이양되었을 때

판매된 상품에 대한 영향력이 모두 사라졌을 때

수익이 확실하게 측정되어질 때 ( Reliably Measured )

확실한( Probable ) 경제적 이익의 흐름이 있을 때

비용이 확실하게 측정되어질 때 ( Reliably Measured )


[ Service & Rendering ]


서비스의 공급,종료 단계가 측정 되어질 때.

수익의 규모가 확실하게 측정되어질 때 ( Reliably Measured )

확실한( Probable ) 경제적 이익의 흐름이 있을 때

발생한 비용과 종료시점 비용이 확실하게 측정되어질 때 ( Reliably Measured )


다음은


GAAP by FASB


수익이 확실할 때 ( realized or realizable )

Earned


GAAP 의 기준이 훨씬 명확하고, 보수적인 느낌 입니다. 앞으로 나오는 두 기준의 차이점을 보면 대부분 GAAP 가 더 보수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으므로 참고할 수 있습니다. 하지만 GAAP 역시 현금을 받았을 때 수익을 인식하는것은 아니므로 주의해야 합니다.


이 두가지 설명만으로는 사실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. 뒤에 상세한 차이점을 위한 기본 배경정도로 이해하면 되겠습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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